김하늘, 2012 시즌 첫 골프대회서 우승할까

입력 2011-12-15 08:01 수정 2011-12-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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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샤먼서 KLPGT개막

中 샤먼서 16~18일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김하늘 사진=KLPGA
▲김혜윤
▲정연주

‘2012 시즌 첫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내년 시즌의 첫 대회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25만 달러)이 16일부터 사흘간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CC(파72·641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2년 시즌을 여는 개막전이다. 12월 말 열리지만 대회 기록은 다음 시즌 성적으로 매겨진다. 한국 선수 40명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 선수 6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우승컵은 매년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한국선수 중 한명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이 높다. 2006~2007년에는 신지애(23·미래에셋)가 2연패를 이뤄냈고, 2008년에는 최혜용(21·LIG손해보험), 2009년에는 유소연(21·한화), 그리고 지난해에는 김혜윤이 정상에 올랐다.

우승 1순위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다승왕, 대상을 차지한 김하늘(23·비씨카드)이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무서운 샷 감각을 선보이며 유일하게 3승을 이뤘고,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펼친 한양수자인 왕중왕전에서도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하늘이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극에 달한 상태여서 컨디션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하늘은 지난주 대만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인 ‘스윙잉 스커츠’에서 1라운드 경기후 기권했다. 이에 따라 1주 사이에 컨디션을 얼마나 회복했느냐가 우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혜윤(22·비씨카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신지애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시즌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심현화(22·요진건설)와 신인왕 정연주(19·CJ오쇼핑), 올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자 조영란(24·요진건설) 등도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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