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서두원 선수, 경기 앞두고 공개구혼 '기대만발'

입력 2011-12-12 2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XTM)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공개구혼에 나섰다.

서두원은 12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XTM '주먹이운다2-싸움의 고수‘에 출연해 두 딸을 둔 50대 도전자와 결투를 벌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하는 52세 한명수 씨는 "두 딸에게 아버지의 멋진 모습을 보이고자 출연했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전 동양 웰터급 챔피언 황충재는 "격투기 선수를 사위감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한명수 씨는 "나랑 3분 3라운드를 치러서 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서두원이 던지는 잽을 10번 중 5번은 피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두원은 "만약 피하지 못하면 따님을 제게 주실꺼죠"라고 공개구혼하며 그와의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50대 나이에도 가볍고 재빠른 몸놀림으로 잽을 피한 한명수 씨에 서두원은 한 대도 맞히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고, 한명수 씨는 강인한 아버지의 모습을 과시해 주위 사람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국내 유일의 프로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수장인 정문홍 대표가 출연해 연이은 사업 실패로 인생의 절벽 위에 선 도전자를 격려하기 위해 스파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최강야구' 날 잡은 신재영과 돌아온 니퍼트…'고려대 직관전' 승리로 10할 승률 유지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9,000
    • -1.8%
    • 이더리움
    • 5,308,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4.72%
    • 리플
    • 725
    • -1.76%
    • 솔라나
    • 229,800
    • -0.3%
    • 에이다
    • 632
    • -1.71%
    • 이오스
    • 1,118
    • -3.54%
    • 트론
    • 154
    • -1.91%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2.49%
    • 체인링크
    • 25,200
    • +6.24%
    • 샌드박스
    • 61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