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두바이골프 첫날 6언더파로 도널드 따돌려

입력 2011-12-09 07:15 수정 2011-12-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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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도널드(왼쪽)와 로리 맥길로이가 1라운드를 마친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첫날은 맥길로이가 도널드에 6타 앞섰다. AP연합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기권한 가운데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경기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맥길로이는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엽합(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트 코스(파72·7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반면 세게골프랭킹 1위 도널드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가 맥길로이에 78만9788유로(약 11억9847원)를 앞서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84만6000달러(약 9억5682원)다.

따라서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왕이 갈린다. 맥길로이가 우승하고 도널드가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면 상금왕이 바뀐다.

이 대회는 유러피언투어의 상금 랭킹 ‘레이스 투 두바이’의 상위 6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컷 오프는 없다. EPGA투어 ‘왕중왕 결정전’인 셈이다.

도널드는 PGA 투어에서 668만달러(약 75억5100만원)를 획득해 2위에 오른 웹 심슨(미국·634만달러)을 제치고 PGA 투어 상금왕에 올라있다. 도널드는 유러피언 시즌 상금 385만6394유로(약 58억5500만원)를 확보해 놓고 있다.

양용은은 유러피언 투어 랭킹 28위. 그런데 이날 4홀까지 경기를 마친 양용은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기원했다. 양용은 “티오프는 했지만 어깨 부위에 통증이 와 경기를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피터 한슨(스웨덴)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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