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 타임쉐어 시대 온다"

입력 2011-12-08 14:54 수정 2011-12-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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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 ‘2012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발표

“2012년에는 집을 시간단위로 나눠서 공동 사용하는 타임쉐어(Time Share)가 새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피데스개발이 지난 7일 ‘2012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예상이다.

피데스개발은 한국갤럽 등과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한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와 세계 각국의 주거 트렌드 조사 등을 통해 ‘2012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트렌드로는 △주거공간 타임쉐어(Time Share) 시대 개막 △新 캥거루족 주택 붐 △다국적 샐러드볼 타운 증가 △매뉴팩쳐드 하우스(Manufactured House) △주택관리 버틀러(butler, 집사) 서비스 유행 △주택 소비의 양분화 현상 △스마트한 안전 주택 선호 증가 등이 선정됐다.

집에 대한 개념이 소유에서 이용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주거공간 공동 이용이 분화·발전돼 ‘주거공간 Time Share 시대가 개막’ 될 것이라고 피데스개발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경제적으로 독립한 자녀가 주택을 구하지 못해 부모와 함께 사는 ‘新 캥거루족 주택 붐’이 일어날 것이며, 외국인들이 주택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Major Player)로 등장하고 외국인 집단 주거단지와 외국인 선호 주거상품이 늘어나는 ‘다국적 샐러드볼 타운 증가’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아울러 주택건축기법이 계량화, 표준화되고 원자재 가격하락과 선진기술 도입 등으로 공장 제작된(manufactured) 재료로 주택을 건립하는 생산방식의 ‘매뉴팩쳐드 하우스(Manufactured House)’가 나타날 것이며, 애완동물의 가족화·싱글족·딩크족 등 다양한 가구에 맞는 ‘주택관리 버틀러 서비스’가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강소주택의 강세 속에 일부 고급주택,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주택 소비의 양분화 현상’,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및 자연재해 증가로 ‘스마트한 안전 주택’ 선호 증가 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견했다.

피데스개발 R&D센터 김희정 소장은 “2012년은 전세가 상승,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급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주거공간 트렌드에 대해 주택산업 전체가 주목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주거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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