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거부’ 홍준표 일문일답

입력 2011-12-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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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7일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 등 지도부 줄사퇴와 관련해 즉각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며 “이들의 충정을 이해하고 쇄신의지를 받아들이나 의원들 판단은 사표 반려”라고 말했다.

‘중앙선관위 디도스공격사건’과 관련해선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정조사, 특검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준표 대표와의 일문일답.

-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사퇴했다. 지도부 무력화된 것 아닌가.

▲ 선출직 최고위원은 5명이 아니라 7명이다. 그 답변으로 대신하겠다.

- 사퇴반려해도 최고위원 세 명이 현재 입장을 유지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 그건 그 후에 봐서 생각하겠다.

- 디도스 관련, 국조나 특검은 언제하나.

▲ 야당과 협의하겠다.

- 결국 최고위원 사퇴 이유는 10.26 재보선 이후 제대로 된 쇄신안을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 서울시장 선거 이후 연찬회에서도 다 나왔던 얘기다. 정책쇄신하고 예산국회 마치고 그 다음에 당 쇄신, 정치쇄신에 나선다는 것이 연찬회 안이다.

- 최고위원들 사퇴 얘기를 들었을 때 심정은.

▲ 30대 초반부터 이것보다 더 어려운 것도 겪어 봤다. 누차 얘기했는데 자리에 집착할 일이 없다. 이제는 집권여당 대표로 어떻게 책임감 있게 행동하느냐, 그게 중요하다.

- 사퇴 여부는 예산국회 끝난 뒤 결정한다는 것인가.

▲ 당원들의 뜻에 맡기겠다.

- 재창당 등 요구가 이어질 텐데 당내 갈등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 재창당 계획이 있다. 이미 10.26 재보선 직후 재창당하기 위한 로드맵과 대안을 갖고 있다. 지금 말할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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