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vs맥길로이, 유럽골프 상금왕 ‘사막 열전’

입력 2011-12-07 07:11 수정 2011-12-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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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도널드(왼쪽)와 로리 맥길로이가 유럽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왕을 놓고 격돌한다. AFP/연합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승에 도전한다.

또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유럽 ‘신성’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상금왕을 놓고 혈전을 벌인다.

대회는 8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리트(UAE)의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에서 열리는 두바이월드챔피언십. 총상금은 750만달러(약 84억6000만원)로 초특급 대회다. 우승상금이 84만6000달러다.

따라서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왕이 갈린다.

이 대회는 유러피언투어의 상금 랭킹 ‘레이스 투 두바이’의 상위 6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컷 오프는 없다. EPGA투어 ‘왕중왕’인 셈이다.

양용은은 유러피언 투어 랭킹 28위. 우승을 해야 유럽상금랭킹 10위권에 내에 들어 온다.

도널드는 PGA 투어에서 668만달러(약 75억5100만원)를 획득해 오른 웹 심슨(미국·634만달러)을 제치고 PGA 투어 상금왕에 올라있다. 도널드는 유러피언 시즌 상금 385만유로(약 58억5500만원)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그런데 맥길로이가 UBS홍콩오픈에 우승하면서 변수로 등장했다. 사실 도널드와 맥길로이의 상금차이는 78만9788유로. 따라서 맥길로이가 우승하고 도널드가 중위권에 머물러야 한다.

그러나 도널드가 유리하다. 유럽에서 보여준 각종 기록에서 맥길로이가 앞선다.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짧다. 그런데 모든 면에 앞선다.

도널드의 평균타수는 69.24타,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283.956야드, 페웨웨이 안착률은 77.67%, 그린적중률 76.3%, 홀당 퍼팅수는 1.71타, 샌드세이브 72.73%다. 맥길로이는 평균타수 69.13타,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1.6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3.54%, 그린적중률 76.25%, 홀당 퍼팅수 1.76타, 샌드세이브 57.38%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는 PGA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2승과 유러피언투어에서 1승했고, 맥길로이는 PGA투어 US오픈과 유러피언투어 홍콩오픈에서 우승했다.

J골프는 8일부터 1~4라운드를 매일 오후 5~10시까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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