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S&P, EFSF 신용등급도 강등 경고

입력 2011-12-0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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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6일(현지시간) 유로가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됐다.

오후 4시3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402달러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때는 0.2%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1% 내려 104.17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1% 하락한 77.73엔을 나타내고 있다.

S&P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에 따라 EFSF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존 회원국 중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15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힌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EFSF는 현재 ‘AAA’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S&P는 성명을 통해 “EFSF 회원국 정부에 대한 우리의 검토 결과에 따라 EFSF에 대한 장기등급을 한 두 단계 내릴 수 있다”며 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 Negative)’에 올렸다고 밝혔다.

S&P는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신뢰를 다시 줄 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FX 솔루션스의 토미 모로이 수석 외환 딜러는 “EFSF 신용등급 강등은 유로존 개별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보다 충격이 훨씬 클 수 있다”며 “순간적인 반응은 예외지만 시장 전체적으로는 S&P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달러는 모든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가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 지표 개선을 언급한 것이 호재가 됐다.

스위스프랑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영향으로 모든 주요에 대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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