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총대출금 8조6361억원… “반년 만에 14% 성장”

입력 2011-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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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의 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대형 대부업체들의 대출액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이 전국 1만752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부업체의 총 대출금은 8조636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체 대출 증가율은 2009년 하반기 14.6%, 2010년 상반기 15.3%, 2010년 하반기 11.0%, 2011년 상반기 14.2%로 매 반기마다 10% 중반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거래자수도 늘고 있다. 대부업 대출 보유자는 247만4290명으로 전년 말대비 12.1% 늘었다.

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 환경이 나빠지면서 대부업체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6월 말 현재 등록 대부업체 수는 1만3384개사로 6개월 만에 630개사가 줄었다.

대형 대부업체와 소형 또는 개인 대부업자의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체 대출금이 7조596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5.9% 성장한 반면 자산 100억원 미만 소형 대부업체는 5855억원(2.2%↑), 개인 대부업자는 4545억원(4.2%↑)의 대출 잔액을 기록했다.

거래자수도 소형 대부업체수는 8.6%, 개인 대부업자는 4.1%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영업 위축 현상이 뚜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금리 최고한도 인하조치 등으로 대부업 시장에서 대형업체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업체들의 공격적 영업으로 1인당 대출금 등이 늘어났다”며 “대부업체의 과잉대부 영업행태에 대한 감독강화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전반적인 대부업 대출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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