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그는 아이더의 유통망과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의 아이더 매장을 직접 방문하고 조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아이더 매장은 현재 백화점 29개점, 브랜드샵 96개점 등 총 125개이며, 올해 말까지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135개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이민호, 윤아 모델 발탁과 신규 클라이밍 라인 와이드앵글 론칭, 다운 재킷 물량 증대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목표인 1100억원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업계 상황에 대해 지 본부장은 오히려 후발 주자인 아이더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대형 브랜드들은 의사 결정이 보수적일 수 밖에 없고, 이미 굳어져있는 이미지를 바꾸는 것 또한 쉽지 않죠. 아이더는 가능성과 유연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젊고 역동적인 아이더의 색깔에 다양한 레저 문화 트렌드를 가미해 정형화되지 않은 유연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