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도 대화면 시대, 코원 첫 7인치 'R7’출시

▲코원 첫 7인치 PMP 'R7'

코원이 7인치로 화면을 키운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신제품 R7을 내놨다.

코원시스템은 7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수퍼PMP‘COWON R7’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코원이 사상 처음으로 7인치에 도전한 것으로 기존 4.8인치 제품보다 확연히 커진 화면크기가 특징이다. 7인치는 보통의 내비게이션의 화면 크기와 같다.

코원측은 동영상 재생에 특화된 PMP의 성능에 더 커진 화면을 결합해 동급 최강 제품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풀HD급 영상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동영상 파일을 인코딩 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3D 스테레오 사운드의 실감나는 음향과 재생 속도 조절 등 최적화된 동영상 감상 기능을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4GB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자유롭게 전송, 재생할 수 있다.

넉넉한 재생시간과 저장공간도 강점이다. 음악 65시간, 동영상 10시간, 대기 450시간의 재생 시간을 지원하고, 최대 64GB의 내장 메모리를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부드러운 곡선의 아치형 디자인과 흰색, 회색의 투톤 컬러 배합도 매려적이다.

수험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도 풍부하게 갖췄다. R7은 메가스터디, 이투스, 비타에듀 등 유명 인터넷 강의 지원은 물론, 두산동아의 영한·한영 사전, 새국어사전을 기본 탑재했다.

이 밖에도 영화를 보면서 자막을 터치하면 사전에 연결되어 의미를 보여주는 ‘AVDic’, 두산동아의 e러닝 문제집 ‘두테스터’, 단어학습 프로그램 ‘워드업’과 ‘메가15’,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알파브레인’ 등 다양한 학습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모델은 16GB, 32GB, 64GB 3종류로 가격은 29만9000~3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