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가장 많이 꼽은 2012년 유망 종목은?

입력 2011-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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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2012년 유망한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꼽았고 유망 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를 많이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내년 유망종목을 6개로 추렸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는 주요 부품에 대한 강력한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KT는 배당주로서의 매력과 미디어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보았다. 또 오리온은 “중국 내수 성장의 수혜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 만도는 “양호한 실적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Valuation)을 받고 있다”, 다음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해 2012년 상반기부터 신규 매출 발생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화학·건설·자동차·IT업종을 추천한 토러스투자증권은 “반도체는 2009년 치킨게임과 유사한 상황이 재연된다”며 “한국의 IT기업들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휠라코리아·GS건설은 M&A를 통해 “전세계의 성장이 정체돼 있어 새로운 시장 개척이나 신사업 추가를 통해 성장모멘텀을 갖췄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부각된다”고 보았고 LG화학·호남석유·삼성물산·GS건설은 성장 시장에 매출이 집중돼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기아차·현대위아·LG화학·삼성전자·대한항공·엔씨소프트·한전기술은 비용을 통제할 능력이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분석했다. 토러스는 “이는 사업 시너지,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능하다”며 “지표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컴퓨팅 환경의 대중화, 밸류에이션 매력, 아시아 내수성장 국면에서의 수혜 등으로 IT업종이 가장 주목된다며 삼성전자·하이닉스·제일모직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또 자동차 업종은 “2012년 이익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지만 주가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현대차·기아차·만도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산업재와 소재섹터는 장세 전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2분기 이후에 좋아질 전망”이라며 상반기 대한항공, 하반기 현대건설을 기대했고 “BS금융지주·삼성증권·LG·POSCO·LS산전 등은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종목군”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일류(Top-tier) 성장 스토리, 신흥국 소비성장, 중동 인프라 수요, 정부 정책의 기회, 확실한 내부시장(Captive market), 밸류에이션 콜 각각의 테마로 추천종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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