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 시장 다각화로 내년 50%이상 성장할 것-리딩證

입력 2011-12-01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딩투자증권은 1일 에스비엠에 대해 시장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이 전망된다며 가이던스 기준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화영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비엠의 4분기 실적은 4분기에 공급될 것으로 예정됐던 물량이 3분기 미리 공급됨에 따라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3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동사가 제시했던 올해 가이던스를 소폭 넘어서 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에스비엠은 3분기 기준 러시아 지역의 매출이 128억으로 매출비중이 68%까지 증가했다"며 "시장다각화를 시도해 올해 아프리카의 남아공과 중동의 쿠웨이트, 이스라엘, 요르단 지역의 공급을 시작하면서 수출국을 늘려 지난해 34개국에서 올해 44개국으로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이에 2012년 지역별 매출은 러시아 40%, 중국 6%, 인도 10%의 비중으로 시장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에스비엠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3.8% 증가한 39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러시아 지역의 안정적인 매출을 토대로 현재 전무했던 중국 지역과 인도의 매출이 연 63억원 (전체 매출의 15.7%)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2012F EPS를 적용한 PER 2.8배와 EV/EBITDA 0.3배로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위조지폐 감별 화폐 계수기 시장에서 정사기 시장까지 진출하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출시될 정사기 SB-3000는 동사의 제품중 최고가 사양인 SB-2000의 가격보다 3배 이상 되기 때문에 매출 성장에 기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그동안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BW발행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가 올해 8월 부로 마무리됐으며 올해 3분기 기준 3억원으로 배당가능이익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배당여력이 생겼다"며 "내년 2012년의 순이익 모두가 배당가능이익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배당가능여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MZ 홀리는 달콤한 맛...백화점 빅4, '디저트 팝업' 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12,000
    • +1.5%
    • 이더리움
    • 4,108,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08%
    • 리플
    • 704
    • +0%
    • 솔라나
    • 205,400
    • +1.88%
    • 에이다
    • 609
    • -0.98%
    • 이오스
    • 1,096
    • +0.27%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1.44%
    • 체인링크
    • 18,680
    • -2.25%
    • 샌드박스
    • 579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