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삼성에 뺨맞은 애플, 독일에서 화풀이

입력 2011-1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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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판 삼성 ‘갤탭10.1N’ 판매금지 신청 맞불

애플과 삼성의 특허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같은날 호주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승소했고 독일에서는 애플이 삼성에 또 한번 소송을 제기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삼성전자 갤럭시탭10.1N의 유럽내 판매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삼성 갤럭시탭10.1N은 전세계적으로 진행중인 애플과의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피하기 위해 디자인을 약간 변경한 수정본이다.

앞서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10.1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삼성전자는 독일 만하임법원에서 애플제품이 삼성의 통신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갤럭시탭10.1N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삼성전자의 독일 내 갤럭시탭10.1N 판매에는 제동이 걸리게 됐다. 애플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첫 심리는 다음달 22일 열릴 예정이어서 연말특수도 물건너 간 셈이다.

한편 같은 날 호주법원은 갤럭시탭10.1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항소심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호주에서는 제약없이 갤럭시탭10.1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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