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유럽 경제위기 해결 적극 지원”

입력 2011-11-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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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유럽 경제위기가 미국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등과 미-EU 연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는 “미국은 이 문제를 유럽이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경제위기 해결)는 우리 경제에 엄청나게 중요하다”면서 “유럽이 위축되거나 어려움을 겪으면 우리가 이곳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유럽이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결정적이고 확실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EU는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유로존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EU는 또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한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워킹그룹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카를 데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공동으로 이끌게 되며 내년 6월까지 잠정 보고서를 만든 뒤 내년 말까지 최종 권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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