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동부는 2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로드 벤슨(20점·16리바운드)과 박지현(17점)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66-55로 제압했다.
3연승을 기록한 동부는 16승3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T는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그쳐야 했다. 이로써 동부는 동부는 2위인 안양 KGC와 2.5경기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다.
동부는 전반을 39-32로 마쳐 간발의 리드를 잡고 3쿼터에서 KT의 득점을 단 5점으로 묶어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3쿼터에 벤슨과 김주성이 4점씩 올리는 등 고르게 득점했지만 KT는 김도수가 3점, 양우섭이 2점을 넣는데 그쳤다.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낸 김주성은 통산 3천 리바운드 달성에 8개를 남겨 놓았다.
서울 SK의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 존슨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개막 후 1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해 2005년 리 벤슨(당시 인천 전자랜드)의 최다 연속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한편 존슨은 이날 경기에서 33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 20개를 걷어내 팀의 80-68의 완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