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약세…유럽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1-11-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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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2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재정위기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커지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2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3% 하락한 1.3469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03.74엔으로 전일보다 0.27% 내렸다.

달러는 엔에 대해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5% 상승한 77.0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양대 경제대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재정위기 불안에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양국은 이날 제조업 지표를 발표한다.

독일의 11월 제조업지수는 48.5를 기록해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했다.

프랑스의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48.5에서 48.0으로 하락해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추이를 종합한 유로존 경기종합지수는 11월에 46.1로, 전월의 46.5에서 하락하면서 경기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들 지표는 모두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호주 소재 웨스트팩뱅킴의 임레 스파이저 투자전략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가 내년에 불경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유로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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