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미국, 7번째 우승컵에 '키스'

입력 2011-11-20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1 프레지던츠컵 대회 마지막날 세계연합팀이 무섭게 미국팀을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국팀은 4연승과 동시에 7번째 우승을 이뤘다.

세계연합팀과 미국팀은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얄벨버른 GC(파71·6397미터)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각각 6점씩을 나눠가지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팀이 최종점수 19-15로 승리를 거뒀다. 올해 9회째인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6승1무1패로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팀이 또 한번의 승리를 따내며 7승1무1패가 됐다.

미국팀이 첫날 포섬 경기에서부터 4점을 따내며 세계연합팀(2점)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둘째날 포볼경기에서는 두팀이 각각 3점씩을 나눠가지며 미국팀이 여전히 2점 앞서나갔다. 포섬과 포볼경기가 오전, 오후 간격으로 치러진 셋째날 경기에서도 미국팀(6점)이 세계연합팀(4점)에 2점 앞서며 세계연합팀을 더 크게 따돌렸다.

마지막날 세계연합팀을 역전을 노렸지만 미국팀의 견제가 만만치 않았다. 김경태를 비롯, 이시카와 료(일본) 등 세계연합팀이 선전했지만 닉 와트니, 짐 퓨릭(이상 미국) 등의 선수들의 활약에 세계연합팀은 미국팀에게 또한번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싱글 매치 스타트를 끊은 김경태는 미국PGA투어 시즌 상금랭킹 2위 웹 심슨을 1홀차로 이기며 초반 기선접압에 성공했다. 이어 찰 슈워젤(남아공)이 더스틴 존슨을 1홀 남겨두고 2UP으로 승점을 가져갔고, 이키사와 료(일본)와 제프 오길비(호주)가 이겨 승점 4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제이슨 데이(호주)와 최경주(41·SK텔레콤)가 패하면서 주춤했다. 이후 세계연합팀이 2점을 추가하면서 이날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미국팀이 막판스퍼트를 내기 시작하면서 나머지 4게임 모두 점수를 따내면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2011 프레지던츠 최종 전적>

첫날(포섬 6경기) 미국팀3승2무1패(4점)VS세계연합팀1승2무3패(2점)

둘째날(포볼 6경기) 미국팀3승3패(3점)VS계연합팀3승3패(3점)

셋째날(포섬,포볼 각각 5경기) 미국팀 6승4패(6점)VS 세계연합팀 4승6패(4점)

넷째날(싱글매치 12경기) 미국팀 6승6패(6점)VS세계연합팀 6승6패(6점)

최종합계(34매치) 미국팀 19점-세계연합팀 15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트럼프 틱톡, 개설 사흘 만에 팔로워 500만…35만 바이든 캠프 압도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김호중 후폭풍 일파만파…홍지윤→손호준, 소속사와 줄줄이 계약 해지
  • KFC, 오늘부터 가격 조정…징거세트 100원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12,000
    • +2.09%
    • 이더리움
    • 5,296,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2.86%
    • 리플
    • 729
    • +0.55%
    • 솔라나
    • 238,600
    • +3.33%
    • 에이다
    • 643
    • +0.47%
    • 이오스
    • 1,120
    • +0.54%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2.52%
    • 체인링크
    • 24,700
    • +0.86%
    • 샌드박스
    • 64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