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즐길 준비 끝 “반갑다 스키! 반갑다 은빛 설원!”

입력 2011-1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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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스키장 속속 개장

▲강우너도 소재 스키장들이 겨울 채비를 마치고 이번주부터 개장, 스키마니아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비발디 파크.
늦가을에도 때늦은 더위가 계속되더니 어느새 초겨울 날씨에 접어들었다. 스키장들은 벌써부터 슬로프 리모델링을 마치고 겨울 채비에 들어가거나 지난 16일 개장에 나서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편의시설과 각종 이벤트들로 겨울 스키 시진을 즐기려는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6년 연속 스키장 내방객 1위에 도전하고 있는 대명리조트는 올해도 국내 수도권 대표 스키장으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오는 26일 개장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실외 스키장 최초로 도입한 실외 제빙기 시스템 가동을 가동하고 있고 2억원을 들여 신규 FAN타입 제설기 5대를 추가로 도입해 국내 최고의 동시 제설능력을 갖추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쟁 스키장과 차별화해 1일 3회(새벽,오후,심야)슬로프 정설을 진행하고 자동 FAN제설기를 활용한 수시 보강제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슬로프 정설능력을 높이고자 4억6000만원 상당의 정설차량을 신규 구입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수도권 근교에 위치함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발디파크가 국내 1위 스키장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바로 지속적인 설질 관리의 투자에 있다”며 “현재 발라드슬로프를 시작으로 13개 슬로프 오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1~2012 시즌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편의성과 안전성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차 리모델링에 이어 2011년 2차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신규매표소 12개 창구를 신설해 총 32개 창구로 매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창구 24개, 무인창구 8곳으로 시간당 최대발권 1800명(전년 1,300명)이 가능해 효율적인 매표소운영이 가능해 졌다.

장비대여소 증축했다. 많은 고객들로 붐비는 장비대여소를 지상1층과 지하1층에서 동시에 운영해 편리성을 더했다.

스키,보드를 강습하는 스키학교 전용 존을 신설했다. 일반강습 및 단체강습을 위해 강습접수 및 장비대여를 별도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무엇보다도 비발디 파크는 슬로프 리모델링에 주력했다. 초급자용 발라드 슬로프 폭을 5m씩 확장해 90m에 이른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의 자랑인 슈퍼파이프도 20m 확장해 총 170Mm로 운영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FIS 국제대회운영 가능코스인 슈퍼파이프 하단에는 올해 최초로 빅에어(BIG AIR)점프대를 설치해 각종 스노보드대회 유치 및 매니아층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원도 영동 지역 스키장들은 이미 지난 16일 개장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은 보광 휘닉스 파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에 따라 프리스타일과 스노우보드 부문 총 6경기(스노우보드 3종목: 하프파이프, 스노우보드 크로스, PGS, 스키 프리스타일 3종목: 모굴, 에어리얼, 스키크로스)를 진행하는 두 개의 국제규격 슬로프를 마련해 놓고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18일 까지는 리프트권을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게 했고 장비 역시 1만 원에 렌탈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개장한 용평 리조트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스키어들이 가장 사랑하며 환상적인 코스로 유명한 골드슬로프를 11월에 오픈한다는 것이다. 또한 스키어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의 셔틀버스 정류장을 92개소로 대폭 증가시켰고, 지방셔틀 또한 주6일 운행으로 편하고 쉽게 했다.

23일 개장을 앞둔 하이원스키장은 다양한 숙박시설과 스키어들의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였다. 고객선호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다양한 리프트 이용권종 도입과 평범한 슬로프가 지겨운 상급자를 위한 특색 있는 슬로프 조성,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와 설 연휴까지 계속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새롭게 선보인 리프트권 3종은 고객선호 시간대에 맞춘 ‘딱! 이시간이야~’ 정오권(10:00~14:30)과 주간권B(09:30~17:00), 투숙객을 위한 야심권(18:30~23:30) 3종이다. 원하는 데로 입맛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다양한 숙박시설도 강점이다. 지난해 최상의 전망을 확보, 슬로프로 바로 연결되었던 마운틴콘도의 오픈에 이어 올해 9월에는 휘트니스&스파를 겸비한 250실 규모의 컨벤션호텔을 오픈해 하이원은 총 1827개의 객실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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