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도 패스트패션”…이랜드 첫 국산 ‘이너웨어 SPA’ 선봬

입력 2011-11-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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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팬티, 브래지어 등 전통적인 속옷 외에 가정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까지 갖춘 토털 인너웨어 브랜드 ‘미쏘시크릿’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최신 유행의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이 최대 강점인 ‘미쏘시크릿’은 베이직을 비롯해 모던, 소프트,로 맨틱, 섹시 5개 카테고리에서 400여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가격은 시중의 중저가 브랜드보다도 평균 30% 가량 저렴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다.

주요상품의 가격대는 브래지어는 1만2900원, 팬티 5900원, 슬립(Slip) 2만9900원. 묶음(Bundle)상품은 여기에서 20% 이상 가격을 더 내렸다. 트레이닝, 원피스, 면바지, 가디건 등 홈웨어 상품도 기존 브랜드들보다 30% 가량 낮게 가격을 책정했다.

현재 국내 속옷 SPA 브랜드는 2007년 스페인에서 진출한 ‘우먼시크릿’이 유일하고 국내 업체로는 이랜드가 처음이다. 오는 11일 신촌에 175㎡ 규모의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명동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미쏘시크릿’은 100% 직영방식으로 운영하며, 2012년 20개 매장에서 200억 매출을 올리고 2015년까지는 국내 Top 수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웃도어와 더불어 소득과 비례해 이머징 마켓으로 기대되는 인너웨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라며 “중년층은 물론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하는 SPA를 경험한 젊은 고객들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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