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향기로운 집의 기본 ‘환기’를 잘 하려면?

입력 2011-1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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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악취를 막기 위해 방향제 등을 사용하지만 향기로운 집의 기본은‘환기’다. 오염된 실내공기와 상쾌한 바깥공기가 자연스레 교체되도록 창문을 일정 시간 열어두어 방향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하지만 안팎의 공기가 드나드는 창문이 더러울 경우 역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창틀이나 방충망에 먼지가 잔뜩 끼어 있으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먼지가 실내에 유입되기 때문이다.‘환기’를 잘 하기위해‘겨울철 실내위생의 필터’인 창문청소 방법을 소개한다.

창문을 청소할 때 가장 골칫거리는 창틀이다. 창틀에 먼지와 때가 생기는 것은 오염된 공기와 습기 때문이다. 특히 창문에 서린 물기가 창틀로 흘러내리거나 빗물이 고이면 창틀이 금방 상하고, 마르면서 때가 찌들기 때문에 청소할 때 번거롭다.

오염부위에 분사한 후 스폰지나 청소용 솔로 문지른 후 물 적신 걸레로 닦아내면 쉽게 말끔해진다. 특히 찌든 때가 심할 경우에는 분사 후 약 3~5분이 지나고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먼지가 많이 쌓였을 때는 미술용 붓으로 먼지를 구석으로 모은 뒤에 소형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 후 깨끗이 닦아준다. 유리창의 찌든 때를 제거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전용세제를 유리창에 뿌리고 그 위에 랩을 15분 정도 붙여두고, 찌든 때가 랩에 달라 붙으면 랩을 벗겨내고 걸레로 잘 닦아내면 된다.

창틀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창문의 습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창문에 서리는 습기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쉽게 방지할 수 있다. 티슈로 습기를 1차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몇 방울 떨어뜨린 티슈로 한번 더 닦아주면 1주일 동안은 창문에 습기가 서리지 않는다.

방충망에 낀 먼지는 신문지를 활용한다. 방충망은 빈 공간이 많아 그냥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공기만 들어오고 먼지는 그대로 남는다. 때문에 방충망 뒤편에 신문지를 붙여서 공기를 막아준 후 먼지를 빨아당겨 제거한다.

방충망 뒤편에 신문지를 붙이는 게 위험하거나 힘들 경우에는 신문지를 방충망 앞에 붙이고, 주방세제를 섞은 물을 신문지 위로 분사하면 수분 때문에 먼지가 신문지에 붙는다. 30분 정도 말린 후 신문지를 떼어내면 먼지도 함께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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