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LG전자의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4일(현지시간) 밝혔다.
S&P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전날 밝혀진 LG전자의 1조600억원(약 9억54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는 장기 신용등급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S&P는 자본확충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LG전자의 재무 건전성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지난 달 14일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