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꿈 이루려면 굵고 진한 땀방울 필요”

입력 2011-11-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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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초 캠퍼스서 ‘LG글로벌 챌린저’개최

▲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열린 대학생 해외탐방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4학년 심진 학생에게 LG입사 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이 젊은이들에게 굵고 진한 땀방울이 있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3일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제17회 LG 글로벌 챌린저’시상식에 참석, 해외탐방을 마치고 온 대학생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LG는 젊은 인재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후원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들이 열정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LG 글로벌 챌린저’는 올해까지 17년간 총 560개팀·2100여명의 대학생들의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원조’격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도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돼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2주간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 27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올해 글로벌 챌린저들의 탐방 보고서에는 미래 지구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아이디어가 두각을 나타냈다.

대상을 받은 서강대학교 팀은 ‘일의 PFANT 제도(빈 페트병을 판매한 곳에 되돌려주면 보증금을 반환받는 제도)를 통한 한국 공병 반환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독일, 영국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친 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이 함께하는 한국형 빈 용기 보증금 제도를 제시했다.

한편 LG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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