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RO업체 인터파크에 넘겨

입력 2011-10-28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그룹이 매각하는 소모성 자재구매대행(MRO) 사업자인 아이마켓코리아(IMK)가 인터파크에 넘어갔다.

인터파크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오는 31일 삼성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연내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당초 IMK의 지분 58.7%를 매각하기로 했으나,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48.7%의 지분만을 인수하고, 나머지 10%는 기존 주주사가 현 지분율대로 보유하도록 해 사업의 안정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인터파크는 "이번 인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삼성의 취지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인터파크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가 구성한 컨소시엄에는 H&Q펀드와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H&Q펀드는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군인공제회 등 공공적 자금으로 이뤄져 있고, 벤처기업협회는 기술중심의 중소기업들로 구성됐다.

인터파크는 "인터파크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과 IMK의 B2B(기업간 거래) 사업이 결합해 중국의 알리바바닷컴과 같은 거대 온라인 유통기업으로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88,000
    • -1.93%
    • 이더리움
    • 4,545,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94%
    • 리플
    • 3,055
    • -1.45%
    • 솔라나
    • 199,700
    • -2.96%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1%
    • 체인링크
    • 20,390
    • -3.64%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