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호주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에 상승…1130.60원

입력 2011-10-26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호주의 소비자물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하고 있다. 호주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호주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달러·원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50분 현재 1.60원 오른 1130.6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유럽정상회의 대한 기대감이 작아지면서 1.00원 오른 1130.00원에 개장했다.

이후 하락 전환한 환율은 호주의 3분기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른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호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돼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호주달러, 싱가폴 달러, 원화 등 신흥국 통화는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유럽 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다. 또 이날 한국과 중국의 통화스와프 확대가 발표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상승 심리를 제한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한 방향에 쏠린 거래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0.0018달러 오른 1.3924달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99,000
    • -1.88%
    • 이더리움
    • 5,298,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7%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700
    • +0.04%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26
    • -3.26%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64%
    • 체인링크
    • 25,750
    • -0.31%
    • 샌드박스
    • 621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