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신한지주에 대해 3분기 순이익 7000억원 내외가 전망되는 등 은행권 최고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을 7216억을 제시했다. 펀더멘탈부분에서 이상 조짐은 여전히 없어 보인다”며 “호실적에 힘입어 신한지주의 올해 순이익은 3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정부의 충당금 정책의 변경 등이 없다면 은행권에서는 최초의 3조원 순이익 달성이다. 그런데 주가는 12년 전망치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77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신한지주의 PBR 저점은 0.58배였지만 그때는 이익이 전년수준의 절반으로 줄어든 해였지만 지금은 이익 훼손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록유럽위기 확대우려 및 정부 규제 등으로 인해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감정이 좋지는 않지만 여전히 싸다는 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