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펀드 판매관행 지난해보다 개선돼

입력 2011-10-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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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35개 금융회사 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펀드판매와 관련한 미스터리쇼핑을 벌인 결과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미스터리쇼핑은 금감원 직원 등 모니터링 요원이 고객을 가장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 직접 판매 과정을 살펴보고 고지의무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금감원이 외부 조사기관 2곳에 의뢰, 지난 8월 진행한 미스터리쇼핑에서 이들 회사의 펀드판매 평균점수는 84.3점으로 집계돼 지난해 82.1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우수등급을 받은 곳은 25개사로 지난해보다 2곳 늘었다. 특히 대구·신한·외환·하나·HSBC 등 5개 은행과 미래에셋·삼성·우리투자·유진·하나대투·하이·NH 등 7개 증권사는 2년째 우수등급을 받아 다음번 미스터리쇼핑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달리 SC제일은행과 교보·동부·동양종금·현대 등 4개 증권사는 우수등급에서 보통등급으로 하락했고, 전북은행은 보통등급에서 미흡등급으로 하락했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에 대해 자체 개선계획을 요구하거나 주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평가항목별로는 판매인력의 적정성(100.0점), 펀드설명자료 사용(97.5점), 투자자 이해에 대한 확인(96.5점) 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환매방법 설명(67.9점), 적합한 펀드 안내(75.9점), 투자설명서 교부(76.2점) 등은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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