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청야니 안방서 7승 '펄펄 날았다'

입력 2011-10-23 18:31 수정 2011-10-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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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가 23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AP통신)
청야니(22·대만)가 안방무대에서 펄펄 날았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의 청야니가 23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CC(파72·63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야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치면서 이번 시즌 독주를 이어나갔다. 홈 무대에서 경기에 나선 청야니를 따라잡을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전반에 버디 4개, 후반에 버디 2개를 쓸어 담으며 6타를 줄이는데 성공, 자국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받은 청야니는 LPGA 투어 시즌 상금 287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금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아울러 LPGA에서 시즌 7승과 통산 12승을 동시에 거머줬다.

LPGA 투어 통산 시즌 최다승자는 미키 라이트가 1963년 세운 13승이다. 2000년대 들어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2년 11승, 2005년 10승을 기록했다. 올해 LPGA의 남은 대회는 3개, 이들 대회에서 청야니가 챔피언이 될 경우 시즌 10승을 달성 할 수 있다.

양희영(22·KB금융그룹)은 청야니에 5타차인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양희영은 경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승을 노렸으나 자국팬의 응원을 등에 없은 청야니에게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281타로 7위에 랭크됐고, 유선영(25·한국인삼공사)과 한희원(33·KB금융그룹)도 각각 283타 284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투어 통산 100승의 주인공 최나연(24·SK텔레콤)은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29위에 그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라이즈 LPGA 대만 챔피언십 최종성적

1.청야니 -16 272(68-71-67-66)

2.양희영 -11 277(72-68-70-67)

아사하라 무뇨스 (71-66-72-68)

4.모건 프레셀 -9 279(69-75-70-65)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69-68-71-71)

6.케이티 푸처 -8 280(70-70-71-69)

7.박희영 -7 281(70-70-75-66)

8.크리스티 커 -6 282(70-73-73-66)

9.유선영 -5 283(71-71-71-70)

10.한희원 -4 284(71-69-70-74)

15.박세리 -1 287(74-69-76-68)

19.이미나 +1 289(75-72-75-67)

김미현 (73-73-73-70)

24.박지은 +2 290(75-73-72-70)

김초롱 (72-72-74-72)

29.신지애 +3 291(74-73-75-69)

서희경 (74-76-72-69)

박인비 (70-74-77-70)

최나연 (72-72-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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