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그랑프리유도에서 남자 73㎏급 우승

입력 2011-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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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포항시청)이 '국제유도연맹(IJF) 그랑프리 아부다비 2011'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18일 새벽(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아와노 야스히로(일본)을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왕 선수는 1라운드에서 엘아비 그리니(알제리)를 경기시작 58초 만에 한판으로 넘긴 후, 다음 상대인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레기스를 절반으로 이겼다.

8강전에서는 토마시 아다미엑(폴란드)을 절반으로 꺾었고, 4강에서 우에마쓰 기요시(일본)를 상대로 유효 2개를 빼앗아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9위인 아와노였다. 아와노 선수와는 지난 1월 마스터스 준결승에서도 만나 왕 선수가 승리했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탐색전이 길어지면서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두 선수 모두 득점을 따내지 못하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아시노가 소극적인 자세로 첫 번째 지도를 받았고, 지나친 방어로 두 번째 지도를 받자 왕기춘은 상대의 지도 2개를 합친 유효를 따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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