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입력 2011-10-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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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4만4000㎥의 빗물을 청계천으로 직접 배수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서 중구 삼각동 지하 35m에 전체 길이 2㎞, 직경 3.5m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으로 일시에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효자배수분구 빗물배수터널 설치공사’를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자배수분구 빗물배수터널이 설치되면 시간당 14만4000㎥의 빗물을 백운동천 상류에서 차집해 광화문광장을 거치지 않고 하류인 청계천으로 직접 배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광화문광장의 배수능력이 기존의 시간당 75㎜를 소화할 수 있는 10년 빈도에서 시간당 105㎜의 폭우가 쏟아져도 침수되지 않는 50년 빈도 수준까지 대폭 개선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광화문사거리에 별도의 하수관거(C자형 관거 옆에 설치)를 신설하는 공사를 지난 9월 30일 완료하기도 했다.

공사는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추진되며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설계를 한 업체가 시공까지 진행하게 된다.

빗물배수터널은 집중폭우가 내려도 광화문광장 일대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대비하고 서울시내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기습폭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침수피해 저감대책’의 일환이다.

공사는 오는 2011년 말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후 2012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빗물배수터널이 완공되면 광화문광장 주변의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능력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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