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개발사도 모바일광고로 돈 벌 수 있다?

입력 2011-10-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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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콘텐츠 전문개발기업 펀그랩은 지난 달 모바일 광고 솔루션‘애드부스터(AdBooster)’의 베타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9월 한달간 총 3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드부스터는 중소게임개발사를 타깃으로 한 모바일 광고솔루션으로 PPI(Pay Per Installation, 설치당 광고비지불) 방식으로 작동한다.

즉 광고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애드부스터를 통해 노출된 광고를 클릭해 해당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유료콘텐츠와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이는 광고 배너를 잘못 눌러 광고에 노출되는 기존 배너형 디스플레이 광고 보다 능동적인 광고참여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페이지뷰당 광고비지불(CPM)이나 클릭당 광고비지불(CPC)하는 모바일 광고방식 대비 직관적이고 명확한 광고비 집행 방식이 가능해 중소 업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솔루션 이용료는 무료며 애드부스터를 통한 수익의 40%는 수수료로, 개발사에게는 60%가 돌아간다.

펀그랩측은 현재 컴투스, 블루페퍼 등 중대형 모바일 게임사가 애드부스터의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즉 대형 제작사의 인기게임을 통해 자사 콘텐츠를 광고(In House Ad)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향상에 목말라하던 중소형 모바일 게임사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애드부스터는 현재 안드로이드 앱에서 가능하며 게임 제작사 외에도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어떤 서비스에서도 적용가능하다.

채진석 펀그랩 대표는 “자사의 콘텐츠 광고를 솔루션을 통해 무료로 홍보할 수 있어 앱 마케팅과 매출향상에 목말라하던 중소 모바일게임사에 효과적”이라며 “서로 클라스터를 이뤄 상부상조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소 게임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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