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기업銀, 중견기업 대출‘미미’

입력 2011-10-04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은행의 중견기업 대출 비중이 1%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임영호 의원(자유선진당)은 4일 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말 현재 기업은행의 중견기업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대출잔액은 1조3789억원으로 전년대비 7190억원 증가했지만 중소기업대출에서 중견기업 대출로 전환된 것이 6371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중견기업대출로 순수하게 증가한 것은 819억원에 머물렀다.

중견기업 대출 비중은 2009년 0.39%, 2010년 0.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정부의 중요 정책은 창업과 벤처 육성에 쏠려 있어 중소기업을 졸업하면 한 순간에 지원이 끊기는 현실”이라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 기업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에 대한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07,000
    • -1.24%
    • 이더리움
    • 5,354,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3.84%
    • 리플
    • 734
    • -0.81%
    • 솔라나
    • 234,000
    • -0.93%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0
    • -3.78%
    • 트론
    • 153
    • -1.92%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1.75%
    • 체인링크
    • 25,640
    • -1%
    • 샌드박스
    • 624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