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미국 PGA 진출위한 발빠른 행보

입력 2011-10-04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경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가능할 것인가.

일본과 미국, 한국을 오가며 투어를 한 김경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 클래식에 출전한다.

다음 달까지 대회 출전 일정이 빡빡한 김경태가 가을 시리즈에 출전하는 것은 퀄리파잉(Q)스쿨을 통하지 않고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 PGA 투어는 정회원이 아니더라도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들면 다음해 정규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 김경태는 4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PGA 투어 9개 대회에 출전해 60만1000달러의 상금을 받아 상금 랭킹 132위에 올라있다. 현재 김경태는 PGA 투어 정회원이 아니다.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까지 125위 안에 들면 내년에 PGA 투어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김경태는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에서 상금 랭킹을 끌어올려 퀄리파잉스쿨을 가지 않고서도 내년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대회에서 ‘톱5’에 들어 20만달러 정도의 상금을 확보하면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들수 있다.

문제는 컨디션과 시간차 극복이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2위에 오른 김경태는 6일 우정힐스CC에서 개막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에 이어 다음주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해 우승자로 일본오픈에 출전해야 한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상금 랭킹 1위, 일본프골프투어(JGTO)에서 3위를 달리는 김경태는 한국과 일본의 상금왕보다 미국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22,000
    • +1.88%
    • 이더리움
    • 5,23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31%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5,200
    • -0.38%
    • 에이다
    • 628
    • -0.32%
    • 이오스
    • 1,130
    • +0%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52%
    • 체인링크
    • 25,110
    • -2.71%
    • 샌드박스
    • 618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