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중국시장서 사업기회 모색해야”

입력 2011-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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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사상 최초 사장단 회의 중국서 개최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30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GS)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30일부터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중국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당부했다.

GS그룹은 그룹 출범이후 최초로 사장단 회의를 해외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과 ㈜GS 서경석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들 이 참석했다.

GS 관계자는 “중국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한 것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의 변화를 사장단들이 직접 방문하여 피부로 느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GS가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기존 사업들의 내실을 기하고,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이 날 “중국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공생발전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에도 국내 협력업체와의 동반진출이나 판로 지원 등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아울러 “세계 경기불황으로 우리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지속성장을 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변화에 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과 그룹 사장단은 회의 이후 산둥성 칭다오 지역의 GS칼텍스 주유소 현장 및 인근에 위치한 석유화학시설 등을 방문하여 주유소 설비 및 석유화학 생산 시설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GS그룹은 GS칼텍스 외에도 GS샵이 중국 유명 대형마트인 'CP로터스'의 상하이(上海) 점포 4곳에 전용 매장을 열고, 국내 GS샵에서 검증된 예닮 밀폐용기, 한경희 스팀다리미, 코멕스 물병 등 50여종의 인기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민간발전회사인 GS EPS와 종합상사인 GS글로벌은 차별화된 녹색기술을 활용해 중국시장에서 녹색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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