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잊지 않았죠?" 솔로 중견가수 잇단 컴백

입력 2011-09-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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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앨범재킷
아이돌 그룹들의 열풍속에 솔로 중견 가수들의 앨범이 발매돼 눈길을 끈다.

김건모가 지난 27일 13번째 앨범과 베스트 곡들을 묶은 ‘자서전(自敍傳 & Best)’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발매와 동시에 소리바다, 벅스, 다음뮤직, 올레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건모는 음반 발매와 더불어 전국 콘서트를 연다. 김건모는 오는 11월 4~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데뷔 20주년 전국투어-자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출발해 11월 19~20일 부산 KBS홀을 거쳐 12월에는 3일 부천 실내체육관, 10~11일 창원 성산아트센터, 17일 대전 컨벤션센터, 24~25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31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날 ‘독도지킴이’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가수 김장훈도 디지털 싱글‘이별 참 나답다’를 발표했다. 이 곡은 지난 1일 입대한 김희철과 김장훈의 듀엣한 곡이다. 특히 현재 군복무 중인 김희철은 평소 김장훈의 ‘슬픈 선물’과 ‘혼잣말’을 애창곡으로 꼽는 등 김장훈의 모창을 개인기로 선보였던 것이 계기가 돼 함께 듀엣앨범을 내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현재 후속곡 ‘아차’로 바쁜 활동 중에도 군입대로 방송활동이 불가피해진 김희철을 대신해 음악프로그램 등에서 김장훈과 함께 ‘이별 참 나답다’를 부르며 의리를 과시한다.

앞서 국내 R&B의 원조 김조한이 4년 만에 신곡을 내놨다. 지난 26일 김조한은 본인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팝발라드 ‘그대 나만큼은’을 공개했다. 김조한의 신곡 ‘그대 나만큼은’은 오랜 시간 함께한 음악패밀리 성낙호와 공동 작곡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느끼는 감정을 김조한 특유의 R&B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것이 음악전문가들의 평이다.

김조한은 그간 가창력은 물론 프로듀서의 능력도 인정받아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음악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음반은 2007년 정규 5집 음반 발매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이다.

한편 발매에 앞서 선공개돼 화제가 됐던 뮤직비디오는 전도연, 정재영 주연의 영화 ‘카운트다운’의 명장면으로 이뤄져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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