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글로벌 우려·안전자산 선호↑...달러 강세

입력 2011-09-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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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증시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뉴질랜드 신용등급이 강등됨에 따라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 상승한 76.84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77.03엔까지 오르며 지난 15일 이후 처음으로 77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의 77.852에서 78.025까지 올랐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뉴질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1단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평가대상 국가들 가운데 뉴질랜드의 높은 순외채 비율이 두드러졌다”면서 “앞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97달러로 0.4% 상승했다. 한때는 1.367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좁혔다.

독일 의회가 유럽 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안을 승인함에 따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소 기대가 확산된 점이 유로화 수요를 높였다.

시장은 EFSF 확대 방안에 반대했던 독일이 이 법안을 승인함에 따라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한고비를 넘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0.7% 오른 104.48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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