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 SM3 전기차 지원

입력 2011-09-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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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전기차 5대 제주지역 시험운행 통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참여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에 SM3 전기차 5대를 지원하고 향후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제주지역 시험운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 구축된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스마트 그리드 신기술 실증 단지이다. 이곳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관련 기술개발 결과물을 시험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스마트 그리드의 여러 분야 중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분야에서 SK이노베이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SM3 전기차는 실증단지 내에 구축된 충전 인프라와 연동해 전기차 및 충전기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검증의 역할을 맡게 된다.

르노삼성은 이번에 지원하는 5대 외에 2012년에 5대를 추가 투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SM3 전기차는 양산 직전의 모델로 양산 제품 수준의 기술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모터출력은 최대 70㎾이며, 최고 시속 150㎞로 주행할 수 있다.

220볼트 교류 단상 전기(AC)를 공급받아 차내에 설치된 3㎾급 완속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며, 1회 충전 시 사용자 주행패턴을 고려하여 약 16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다.

SM3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24㎾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로써, 3㎾급 완속 충전시 완전 충전까지 최대 8시간이 걸린다. 배터리는 트렁크 부분에 있으며 기존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사와는 차별화 되도록 ‘퀵 드롭(Quick Drop) 기능’을 활용해 약 3분 이내에 새 배터리로 교환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르노삼성은 SM3 전기차의 양산시기 목표를 2012년 말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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