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종합)

입력 2011-09-28 11:35 수정 2011-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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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28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움과 양보의 정치로 서울을 하나로 만들어 자랑스런 서울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금의 현실은 무조건 기성정치는 나쁘다 시민사회가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다고 한다”며 “시민사회는 비판과 감시자로 남을 때 가장 보기 좋은 것”이라고 정당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만큼은 가장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며 “저를 포함한 보수 시민사회 후보, 한나라당 후보가 공정한 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보수단일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선 “한나라당 서울시장의 대권욕심과 진보 교육감의 부도덕함이 서울시정을 완전히 마비시키고 사회를 갈등으로 몰아넣었다”며 “그런 양당이 반성도 없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또다시 선거를 치르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외형사업 아닌 시민 기본생활 개선을 최우선 삼은 ‘기본서울’ △재난·재해 및 먹거리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서울’ △시민 일부 부담과 재정지원 바탕으로 서울시 건강보험제를 도입하는 ‘건강서울’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 전 대변인은 이회창 전 총재의 핵심참모로,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장에 출마해 2.04%의 득표율을 얻었다. 영화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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