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車판매 34년만에 최저

입력 2011-09-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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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3.3% 감소한 445만대

일본의 올해 신차 판매가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자동차공업회(JAMA)는 27일(현지시간) 내년 3월말 끝나는 2011 회계연도에 일본의 신차 판매가 전년보다 3.3% 감소한 445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977년도 이후 3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 3월11일 동일본 지역을 덮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생산과 판매가 모두 침체된 영향이라고 JAMA는 분석했다.

연간 자동차 판매 전망은 일반적으로 3월에 발표하지만 올해는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집계가 어려워 이날 발표했다고 JAMA는 설명했다.

JAMA는 하반기 자동차 판매는 낙관했다.

JAMA는 하반기에 생산과 판매가 회복되면서 상반기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4~8월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다.

닛산의 최고운영책임자(CIO)인 시가 도시유키 JAMA 회장은 “수요가 10% 이상 반등할 것이라면서도 “전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말했다.

대지진 피해를 입었던 도요타자동차는 예정보다 한 달 빠른 9월에 생산을 완전히 정상화했다.

혼다는 하반기 생산량을 기존보다 25% 늘리기로 했고, 닛산은 10월께 생산이 대지진 발생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유키 회장은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해서는 비관하는 한편 두 핵심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가 침체될 조짐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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