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 연봉킹은 다이먼

입력 2011-09-27 09:22 수정 2011-09-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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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지난해 보수 2080만달러...1541% 급증

월가의 대표적인 대형 금융기관 JP모건체이스를 이끌고 있는 제이미 다이먼이 미국 대형은행 최고경영자(CEO) ‘연봉킹’에 올랐다.

다이먼 CEO는 지난해 기본급과 스톡옵션을 포함해 2080만달러(약 248억원)를 보수로 챙겼다고 CNN머니가 26일(현지시간) 연봉 전문분석업체 에퀼라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541% 급증한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허리띠를 바짝 조였던 CEO들의 긴장이 느슨해진 모습이다.

다이먼 CEO는 지난해 기본급 660만달러에 스톡옵션 1420만달러를 받았다.

로버트 켈리 뉴욕멜론은행 CEO가 지난해 보수 1940만달러로 다이먼 CEO의 뒤를 이었다. 켈리 CEO의 보수는 72.5% 늘었다.

3~4위는 지난해 1760만달러를 기록한 존 스텀프 웰스파고 CEO와 1630만달러의 켄 체놀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CEO가 차지했다.

다만 스텀프 CEO와 체놀트 CEO의 연봉은 각각 6.3%, 2.2% 감소했다.

이어 리차드 데이비스 US뱅코프 CEO는 143% 늘어난 1610만달러를,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는 130.4% 증가한 1490만달러를 받았다.

리차드 페어뱅크 캐피털원 CEO의 보수는 1490만달러로 144.4% 늘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지난해 1410만달러를 받아 전체 순위에서는 8위에 그쳤지만 보수는 1275.9% 늘었다.

이밖에 로버트 헨릭슨 메트라이프 CEO(1390만달러·39.0% 증가), 제임스 로 PNC파이낸셜 CEO(1160만달러·21.4% 감소) 등이 미국 대형은행 최고 연봉 CEO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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