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G 연속 공격 포인트…셀틱 2-0 승리 견인

입력 2011-09-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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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셀틱)이 시즌 2호 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5일(한국시간)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리그 인버네스와 홈경기에서 기성용은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제임스 포레스트의 추가골을 도우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그는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지난 11일 마더웰전과 18일 레인저스전에서 각각 시즌 3호 골과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기성용은 후반 32분 교체 아웃 전까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팀의 2번째 골은 그의 발에서 시작한 전반 33분에 터졌다. 속공 찬스에서 중앙선 오른쪽을 돌파하다 전방으로 쇄도하던 포레스트에게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포레스트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볼 경쟁에 가담해 상대의 흐름을 끊는 등 수비에서도 공헌했다. 그는 후반 32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요르고스 사마라스와 교체됐다.

이날 조 레들리의 선제골과 포레스트의 추가골이 터진 셀틱은 2-0으로 승리, 6승 2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레인저스(22점)와 승점 차는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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