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재정위기 글로벌 공조 기대...약세

입력 2011-09-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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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물 금리 주간 41bp 하락...금융위기 이후 최대

미국 국채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20개국(G20)이 심각해지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공조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낮아진 영향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1.83%로 전거래일 대비 12bp(1bp=0.01%포인트) 올랐다(가격은 상승).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22%로 전일 대비 2bp 상승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0bp 오른 2.90%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번주 41bp 폭락, 지난 2008년12월 금융위기 당시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미국과 유럽 재정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세계 경제가 사실상 경기침체라는 비관적인 시각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몰렸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지난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추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로 4000억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도하고 대신 장기 국채를 매입한다.

스탬포드코네티컷의 이안 린젠 국채 투자전략가는 “주식 시장이 호조를 띄면서 국채 가격은 약간 하락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ECB는 다음달 안에 경기 부양과 금융시장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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