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두우 前수석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1-09-23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영장심사…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23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측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기소)씨로부터 구명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김두우(54)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수석은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박씨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청탁과 함께 상품권, 골프채 등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이숙연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김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수석을 21~22일 두 차례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 전 수석에게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박씨와 빈번하게 접촉한 경위와 박씨가 제공했다고 진술한 1억원 상당의 금품수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으며, 박씨와의 대질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 전 수석이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검사를 무마하고 퇴출을 막아달라는 박씨의 청탁에 따라 금융당국 고위층에게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캐물었다.

김 전 수석은 박씨와의 친분관계를 인정하고 일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로비를 한 적은 없다"며 핵심 혐의는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08,000
    • -0.05%
    • 이더리움
    • 3,468,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370,000
    • +0.03%
    • 리플
    • 1,954
    • -2.83%
    • 솔라나
    • 139,200
    • +3.03%
    • 에이다
    • 294
    • -0.34%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55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2.62%
    • 체인링크
    • 16,050
    • +1.52%
    • 샌드박스
    • 48.53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