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국제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1-09-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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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가 내달 6~8일까지 3일 간 본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11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아프리카 여성의 지위와 교육, 그리고 임파워먼트’라는 주제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교육을 통한 여성의 지위향상과 임파워먼트 증진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세네갈, 우간다, 부르키나파소, 탄자니아,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유엔훈련기구,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등이 참여한다.

컨퍼런스에는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영부인을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 각 국가를 대표하는 고위급 전문가들과 유엔 산하기구 전문가도 다수 참가한다. 천즈리 중국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아와 은디아예 세네갈 문화여성생활환경부 장관, 김경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교육문화국장, 안네 세맘바 마킨다 탄자니아 제10대 국회의장, 허미연 여성가족정책관, 최동주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교육을 통한 여성의 지위와 권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각국 관료 및 여성정책 전문가들은 양성평등 교육을 위한 방안 연구, 고등교육을 통한 여성인적자원 및 역량개발, 여성지위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사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아프리카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숙명여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아프리카 차세대 여성지도자 포럼에서도 의미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팀에서는 아시아 여성의 지위 연구에 대해, 아프리카 팀에서는 문화, 법, 사회, 가정, 교육 속에서의 여성에 대해 포럼을 진행한다.

8일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아시아·아프리카 여성들의 지위 및 교육, 임파워먼트를 위한 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한다.

숙명여대는 “그 동안 세계지역핵심인재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의 여성교육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여성의 교육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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