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오늘(18일) 오후 2시께 하반기 저축은행 구조조정 결과를 발표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 금융위를 열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이거나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경영개선명령 대상에 해당되는 저축은행들에 대해 영업정지 여부를 결정한다.
대형 저축은행을 비롯, 총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판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저축은행 구조조정 명단을 조율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형 저축은행 1곳이 자구계획안을 인정받아 영업정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에 앞서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일괄 경영진단에 이어 지난 14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저축은행들로부터 경영개선계획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