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차질로 대구시내 신호등이 일시적 장애를 겪고 있다.
1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부터 대구시내 1천350여개의 신호기 가운데 반월당과 삼덕네거리 등에 설치된 110여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일부 신호등은 점멸상태가 되거나 아예 꺼진 곳도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시내 곳곳에 교통경찰관들을 내보내 수신호로 대신하고 있지만 청구네거리 등 일부 교차로에서는 차량들이 뒤엉켜 큰 혼잡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