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곳곳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금융기관의 피해가 없는 지 금융당국도 파악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낮 전국 곳곳에 전력공급이 중단된 것과 관련, 각 금융회사의 피해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 고객이 불편을 겪는 사례는 있겠지만 아직 개별 금융회사로부터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며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자체적으로 최대 48시간 버틸 수 있는 비상발전장치가 있어 지급결제의 심각한 장애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