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위생·경쟁력 강화위해 도축장 절반수준 통폐합

입력 2011-09-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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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가공·유통 일괄 처리 업체 도입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도축장의 위생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축산물 경쟁력 강화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조조정을 통해 영세 도축장 등을 절반정도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도축장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선진국과 같이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가공·유통업체(패커)로 발전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패커란 도축·가공·유통 등을 일관해서 처리하는 업체다.

최근 방송 등의 보도로 불거진 도축장 위생 문제는 영세한 도축장들이 위생시설에 대한 투자를 외면하고 도축물량 확보를 통한 수수료 수입에 치중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87개소의 도축장(79개소 영업·8곳 휴업)이 있으나 대부분 영세한 규모로 위생적인 도축을 위한 시설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축장 가동율은 소 32%, 돼지 59%이다.

농식품부는 도축장 위생환경 강화를 위해 전국 도축장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위생수준이 열악한 도축장은 수시로 기동단속을 벌인다.

소비자단체 등에 의한 위생관리시스템 평가를 반복해 위반하는 경우 영업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보완한다.

또 장기적으로 농협사업구조개편과 연계해 덴마크의 데니쉬 크라운과 같은 생산자단체형 패커를 육성해 축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농협의 브랜드인 안심축산을 대형 패커로 육성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수평적인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가는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전담하도록 한다. 지역축협 등은 산지조직화의 주체로 축산물 공급을 전담하며 안심축산은 유통과 판매 등을 맡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수도권에 안심축산의 핵심 가공,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할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농협의 공판장과 가공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권역별 안심축산 공급기지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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