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테헤란로 일대 용적률 완화

입력 2011-09-15 08:26 수정 2011-09-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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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테헤란로 일대의 용적률이 완화돼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 288개 객실을 보유한 21층짜리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테헤란로 제2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역삼1·2동, 삼성2동, 대치4동 일대 총 95만9160㎡ 가운데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대지 일부를 공공시설용지로 기부채납할 경우 허용 용적률이 220%에서 250%로 늘어난다.

일반상업지역은 지하철 출입구나 환기구를 건물 혹은 대지내 설치해 기부채납하거나 구분지상권을 설정할 경우 용적률이 600%에서 800%까지 허용된다.

강남구 역삼동 642번지 관광호텔의 용적률도 798%에서 819%로 완화했다. 높이를 62.9m에서 69.95m로 상향해 객실 수가 272실에서 288실로 늘어났다.

위원회는 또 관악구청장이 결정요청한 봉천동 1627-1번지 일대 9만1796㎡에 대한 '낙성대주변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 가결했다.

대상지는 남부순환로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로 서울대에 위치한 연구시설들이 서울대 밖으로 이주할 경우 대상지로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구역내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을 권장용도로 지정했다.

위원회는 송파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잠실동 194번지 2638㎡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올림픽로(신천지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용도지역) 변경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잠실동 194번지 일대 2638㎡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공간 역할을 유도하고자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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