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도쿄돔 공연은 일본 데뷔때부터 꿈”

입력 2011-09-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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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백기 동안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세운 5인조 걸그룹 카라가 14일 “도쿄돔 공연은 일본 데뷔 때부터 꿈이었기에 한번은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라는 14일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3집 ‘스텝(STEP)’ 발매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서 데뷔 때보다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증거가 오리콘차트에서도 나타나 행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음반 ‘점핑(Jumping)’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에서 발표하는 신보다. 또 지난 1월 일부 멤버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과 관련한 갈등을 빚은 후 합의점을 찾고 처음 내는 음반이기도 하다.

구하라와 한승연은 “3집은 여느 때보다 애착을 갖고 만든 음반으로 공백기만큼 긴장되고 떨린다”며 “멤버들 모두 녹음, 안무, 뮤직비디오, 의상 콘셉트까지 직접 참여했다. 변화된 팀워크를 멋진 무대로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스텝’은 한재호, 김승수의 작곡팀인 ‘스윗튠’의 곡으로, 록과 일렉트로니카가 접목된 팝이다.

박규리는 “‘스텝’ 무대에서도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히트곡 ‘미스터’의 엉덩이 춤처럼 골반을 이용한 춤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승연과 강지영은 “일본에서 발표한 곡을 한글 가사로 바꿔 수록한 ‘내 마음을 담아서’와 카라 특유의 깜찍하고 상큼함을 담은 ‘스트로베리’ ‘데이트’도 추천 곡”이라고 덧붙였다.

카라는 이번 음반으로 단 3주간 국내 활동을 펼친다.

박규리는 “아쉽게도 3주간 활동한다”며 “짧게 활동하는 만큼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찾겠다. 카라의 매력을 늘 친근함이라고 얘기했는데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카라는 이후 곧바로 일본에서 음반 활동을 이어간다.

공백기 동안 멤버 중 박규리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여주인공, 한승연은 SBS TV ‘동물농장’ MC, 구하라는 SBS TV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강지영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는데 나도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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