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맞수]배스킨라빈스 Vs 카페띠아모

입력 2011-09-14 11:38 수정 2011-09-14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웰빙 바람을 타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함유랑이 높고 천연과일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한다. 매년 15% 성장으로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은 약 30%에 이른다. 이 시장을 두고 미국의 배스킨라빈스와 토종 카페띠아모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PC는 1985년 미국 배스킨라빈스인터내셔널사와 합작해 비알코리아를 설립해 국내에서 아이스크림 판매를 시작했다. 배스킨라빈스는‘천연 아이스크림’을 내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대를 열었다.

▲배스킨라빈스 매장
배스킨라빈스는 고급 재료, 선택의 즐거움, 고객 서비스 등이 가미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이에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현재 전국 960여개의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업체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말 대비 매장 수가 43개 늘었다. SPC 관계자는 “끊임없는 메뉴의 개발과 소비자 최우선 만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광고활동, 또 트렌드를 리드하는 발 빠른 감각들로 26년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카페띠아모 매장 내부
카페띠아모는 토종임을 내세워 배스킨라빈스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매장 359개로 성장했다.

더불어 몽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에 8개 매장을 오픈했다.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의 3개 매장 외에도 다른 주요 도시에 매장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각 매장에서 100% 국내산 우유와 천연 재료를 사용해 직접 젤라또를 제조해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만든 지 72시간이 지나면 전량 폐기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더욱이 카페띠아모는 담당 슈퍼바이저들이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 점주와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기계점검을 해주고 있다. 매분기마다 슈퍼바이저들의 엄정한 심사아래 우수매장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카페띠아모 관계자는“상금 이외에 물품 공급 가격을 20% 이상 할인해 주는 등 점주들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어 브랜드의 성장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7,000
    • -1.01%
    • 이더리움
    • 5,279,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15%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32,800
    • -1.23%
    • 에이다
    • 638
    • +0.16%
    • 이오스
    • 1,129
    • +0.71%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8%
    • 체인링크
    • 26,170
    • +4.14%
    • 샌드박스
    • 63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